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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4일차 | 인터라켄 유람선 코스 + 시간 정리 (VIP 패스), 미그로 점심 후기, 초콜릿 선물 추천

sugar-note 2026. 4. 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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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스위스 여행 마지막이네요.

 

인터라켄에서 슈피츠까지 유람선을 타는 코스와 시간,

그리고 미그로(Migros) 레스토랑 점심 후기와 스위스 선물까지 한번에 정리해봤어요 😊

 

스위스에서의 마지막 밤이라 그런지
하루가 더 특별하게 느껴졌던 날이었습니다.


📍 스위스 여행 4일 차 코스 요약 ( 03.05 )

 

08:00 조식

12:20 점심 (미그로 레스토랑)

 

14:10 인터라켄 → 슈피츠 유람선

15:30 슈피츠 마을 구경

 

18:20 쿱 마트 장보기

19:00 저녁 (크로이츠 & 포스트)


 호텔 조식 + 얼리 체크인

 

오늘은 느지막이 일어나 8시쯤 조식을 먹으러 갔어요.

 

1차로 오이, 토마토, 달걀을 먹고
2차로는 호밀빵 + 버터 + 치즈 + 햄, 요플레, 커피까지 깔끔하게 한 끼 해결했습니다.

 

조식을 든든하게 먹고 나서
내일 이탈리아로 떠나는 새벽 기차를 타기 위해 얼리 체크인이 가능한지 물어봤는데,

다행히 추가 비용 없이 카드키만 데스크에 두고 가면 된다고 해주셨어요 👍

스위스 마지막 조식
조식뷰


미그로 레스토랑 이용 후기, 쿱말고 미그로 가세요!

 

조식을 든든하게 먹고 숙소에서 동화 같은 뷰를 감상하며 느긋하게 쉬다가,
유람선을 타기 전에 점심을 먹기 위해 인터라켄 웨스트로 이동했어요.

 

그린델발트역에서 R61 기차를 타고 인터라켄 오스트로 이동한 뒤,
다시 2번 버스를 타고 인터라켄 웨스트에서 내려 미그로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그린델발트 → 인터라켄 오스트
인터라켄 오스트 → 인터라켄 웨스트
주황색 MIGROS 간판 건물


인터라켄 웨스트역 뒤편에 주황색 로고가 보이는 건물 1층에 있고,
쿱 레스토랑과 동일하게 접시 크기에 따른 가격을 내고 샐러드 뷔페를 이용할 수 있어요.

 

뷔페라고 하지만 왔다 갔다 하면서 무제한으로 먹는 방식은 아니고,
한 접시에 수북이 담아도 접시 크기에 따른 가격만 결제하면 되는 구조입니다.

 

다만 메인 요리, 디저트, 음료는 별도 계산이에요.

 

📍 미그로(MIGROS) 레스토랑 정보

- 위치: 인터라켄 웨스트

- 영업요일 및 시간: 월요일 ~ 토요일 (오전 8시 ~ 오후 8시)

- 금요일 오후 9시까지 / 토요일 오후 6시까지

  ※ 일요일 휴무

- 가격: 샐러드 접시 크기에 따라 상이

  ※ 소-7.90 / 중-10.90 / 대-14.90 CHF

  ※ 메인 요리, 디저트, 음료는 별도 구매

 

MIGROS 레스토랑
접시 크기별 가격
샌드위치 (별도 구매 필요)
샐러드 (뷔페 포함)
감자튀김, 미니 팬케이크 (뷔페 포함)

 

쿱 레스토랑에 비해 뷔페 음식 종류가 훨씬 다양했는데,
야채뿐만 아니라 감자튀김, 미니 팬케이크 등도 포함되어 있어 선택 폭이 넓어서 만족스러웠어요 👍

 

저희는 중간 접시 2개에 각자 먹고 싶은 것들을 꾹꾹 눌러 담고,
디저트 2개와 제로콜라까지 포함해 총 32.90 CHF (약 6만 원)에 먹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매일 쿱 마트에서 치킨, 샐러드, 과자만 먹다가
싱싱한 야채에 따뜻한 튀김류, 달달한 디저트까지 먹으니
"진즉에 여기로 올 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특히 딸기 푸딩 디저트는 크림이 정말 부드러워서 또 먹고 싶었어요.

만족스러운 한끼


유람선 코스 + 시간 정리 (VIP 패스)

 

융프라우 VIP 패스를 구매하고 피르스트와 융프라우요흐에 다녀오며 본전을 뽑은 뒤,
아쉬운 마음에 유람선을 타고 툰 호수의 광활한 풍경을 구경했어요.

 

인터라켄 오스트와 인터라켄 웨스트에서는 각각 유람선을 타고

브리엔츠 호수와 툰 호수를 볼 수 있는데,
저희가 방문한 3월에는 하필 브리엔츠 유람선이 보수 기간이라
툰 호수 유람선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인터라켄 웨스트에서 출발해 툰까지 약 2시간 10분 운행하는데,
중간 정거장이 많아서 도중에 내려 마을을 구경하시는 분들도 꽤 계셨어요.

 

하루에 한 번, 오후 2시 10분에 출발하기 때문에 시간 엄수는 필수예요.

 

유람선 탑승 장소는 인터라켄 웨스트역 바로 근처에 있고,

출발 시간이 표시된 게시판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 유람선 노선도 및 소요 시간

- VIP 패스 구매 시, 기간 내 유람선 2등석 무제한 탑승 가능

- 코스 및 시간

  ① 인터라켄 오스트 → 이젤발트(20분) → 브리엔츠(1시간 13분)

  ② 인터라켄 웨스트 → 스피츠(1시간 12분) → 군텐(1시간 34분) → 툰(2시간 10분)

- 기타 사항: 브리엔츠 유람선 보수기간: 26.12.6-27.4월 중순

VIP 패스 유람선 노선도 & 소요시간(편도)

 

툰 호수 유람선 타는 곳

 

비수기라 사람이 적을 줄 알았는데 유람선 내부가 꽉 찰 정도로 사람이 많았어요.

 

1층은 2등석으로, 음식을 주문해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 자리와
바 앞에 앉아 커피나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자리도 있었어요.

 

입장을 시작하자마자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테이블에 앉으시고,
젊은 관광객들은 자연스럽게 배 앞이나 뒤에 놓인 간이 의자에 앉더라고요.

 

인터라켄 웨스트를 출발하고 한 시간 정도는
호수에 비치는 햇빛과 멀리 보이는 마을들도 구경하며 사진도 찍고 놀았어요 📸

뿌우뿌우 🚢
툰 호수
호숫가 마을

 

한 시간 정도 지나니 바람도 차고 햇빛도 계속 내리쬐어서 실내로 들어가 구경했어요.

언제 도착하려나 싶을 찰나, 슈피츠에 도착했습니다.

 

슈피츠는 반나절이면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작은 마을인데요,

슈피츠 성이 유명하다고 해서 하차역으로 정했어요.

 

선착장에 내리면 표지판에 주민센터, 시청 등 슈피츠 마을 내 주요 시설들이 적혀 있고,
슈피츠 성은 대각선 방향으로 가면 된다고 안내되어 있어요.

 

표지판에서 안내된 방향으로 이어진 언덕을 오르면,
아담한 규모의 슈피츠 성을 볼 수 있어요 🏰

슈피츠역
슈피츠 성 방향
언덕을 올라가면
슈피츠 성
성 옆에 있는 교회

 

사실 저는 성보다는 슈피츠 마을 풍경이 더 인상 깊었어요.

시골에서 밭에 고추나 감자를 심어놓는 것처럼,
와인을 만들기 위해 포도를 줄지어 심어놓은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게다가 20척이 넘는 요트가 커버에 씌워진 채 보관되어 있는 것도 신기했어요.

 

여기 사람들은 취미로 요트를 탄다는 건데,
퇴근 후나 주말에 호수에서 요트를 타다가 수영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부러워졌어요 😢  

슈피츠 마을
포도밭
요트 보관소?

 

마을 곳곳을 구경하다가 정원이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사진으로 남겨봤어요.

낭만 한도 초과 💕


스위스 마지막 밤, 초콜릿 선물 추천

 

해가 더 지기 전에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서둘러 기차를 타러 갔어요.

 

슈피츠역에서 16:35에 기차를 타고 인터라켄 오스트역까지 간 다음,
5분 뒤에 오는 그린델발트행 기차로 환승해 숙소로 돌아갔어요.

 

환승 시간이 워낙 짧아서 인터라켄 오스트역에 내리자마자

사람들이 환승 플랫폼까지 뛰어가는 모습을 보고 "사람 사는 건 다 똑같구나.."라고 생각했어요 🤣

슈피츠역 → 인터라켄 오스트역
인터라켄 오스트역 → 그린델발트역

 

그린델발트역에 내려서 숙소로 가는 길에
쿱 마트에 들러 내일 이탈리아 가는 기차 안에서 먹을 것과 선물용 초콜릿을 함께 구매했어요.

 

스위스 하면 초콜릿으로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린트와 카이에 브랜드를 추천드려요.

 

부드러운 맛과 묶음 할인까지 하고 있어서 스위스 여행 선물로 딱이에요 👍

 

📍 쿱 마트 구매 내역

- 치킨 조각 4.80 CHF

- 샌드위치 2개 5.90 CHF

- 밤 요플레 2개 1.30 CHF

- 방울토마토 2.95 CHF

- 린트 초콜릿 5묶음 14.40 CHF

- 카이에 초콜릿 5묶음 13.95 CHF

- 에비앙 생수 1.5L 1.15 CHF

- 일회용 포크 겸 수저 2개 0.20 CHF

- 비닐봉투 0.05 CHF

(총 44.70 CHF)

선물까지 구매 완료

 

스위스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인 만큼, 오늘 저녁은 큰맘 먹고 외식을 하러 나왔어요.

그린델발트 역에 갈 때마다 눈여겨봤던 식당인데 호텔 1층에 있는 'Restaurant Kreuz + Post'입니다.

 

구글 지도에서 식당 이름으로 검색하면 잘 나오지 않아서 호텔 이름으로 검색해서 가면 돼요.

크로이츠 & 포스트 레스토랑

 

저녁 7시쯤 갔더니 내부는 이미 만석이라 테라스석으로 안내받았어요.

테라스석은 음료만 가능하다고 해서,

감자튀김은 가능한지 물어보고 감자튀김과 라거 맥주 두 병을 주문했어요.

 

사실 메뉴판에 라거 맥주가 "Flasche Lager"밖에 없어서 이걸로 주문했는데,
Flasche라는 단어가 독일어로 '병'이라는 뜻이었더라고요.

 

평소에는 둘이서 맥주 한 병을 넘기지 못하는데,
여행 버프인지 감자튀김이 얇고 바삭해서 그런지
맥주가 술술 들어가서 결국 두 병을 깔끔하게 비웠어요 🍺

 

감자튀김과 라거 맥주 두 병에 24 CHF (약 3만 7천 원) 정도로 한국이랑 비슷했어요.

식사는 비싸도 음료나 사이드는 생각보다 크게 비싸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맥주 메뉴판
감자튀김과 라거 두 병

 

테라스에서 어두운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보며
맥주를 홀짝이고 있으니 새삼 여행 온 기분이 들어서 뭔가 뭉글뭉글해졌어요.

 

다음 날 이탈리아로 가는 새벽 기차를 타기 위해
아쉽지만 일찍 잠을 청하며 스위스 여행을 마무리했어요 💕


💡 스위스 여행 4일 차 꿀팁

 

- 가성비 점심을 찾는다면 미그로 레스토랑 이용하기 (인터라켄 웨스트)

- 스위스 여행 선물을 찾는다면 쿱 마트에서 묶음 할인하는 초콜릿을 추천


💸 스위스 여행 4일 차 비용 정리

 

하루 총 비용은 약 108.80 CHF (약 20만 원) 정도였습니다.

거래일자 구매처 비용구분 통화 금액
2026.03.05 미그로 레스토랑 점심 CHF 32.9
2026.03.05 스타벅스 커피 CHF 7.2
2026.03.05 쿱 마트 먹을거리&
선물용 초콜릿
CHF 44.7
2026.03.05 크로이츠 & 포스트 저녁 CHF 24
    합계 CHF 10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