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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유럽여행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3주라는 긴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즐기며
알찬 시간을 보내고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어요 ✈️
이탈리아 여행 10일 차에는
로마 최대 규모의 벼룩시장인 포르타 포르테제와
영화 로마의 휴일에 나온 진실의 입에 다녀왔어요.
이번 글에서는 로마에서의 마지막 일정과 함께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에서
택스리펀을 신청한 후기를 같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 로마 마지막 일정 & 출국일 코스 요약 (03.15 & 03.16)
03.15
12:30 포르타 포르테제
15:00 진실의 입 & 헤라클레스 신전
17:30 저녁
03.16
06:10 공항 도착 & 택스리펀
10:40 한국으로 출발 ✈️
로마 최대 규모의 벼룩시장, 포르타 포르테제
숙소 앞에서 120번 버스를 타고
Greca 정류장에 내려 테베레강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일요일마다 열리는 로마 최대 규모의 벼룩시장인
포르타 포르테제에 도착해요.
저희는 오후 1시쯤 도착했는데,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시장 안에는 액세서리, 가방, 신발 등
정말 다양한 물건들이 가득했어요.
가격대도 대부분 1유로에서 10유로 정도라
부담 없이 구경하기 좋았어요.


저희도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웨딩피치 반지처럼 생긴 은색 반지 하나와
에코백 하나를 구매했어요.
반지는 2유로,
에코백은 3유로였는데,
여행 마지막 날 기념품으로 딱 좋았어요 😎




시장 안에는 푸드트럭도 있어서
구경하다가 허기지면 간단하게 먹기 좋아 보였습니다.

진실의 입 & 헤라클레스 신전
포르타 포르테제 구경을 마친 뒤에는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방문했던 장소로 유명한
진실의 입에 다녀왔어요.
진실의 입은 무료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역시 유명 관광지답게 줄이 꽤 길었어요.
줄을 서서 30분 정도 기다리다 보면
금세 순서가 돌아오는데요.
위생장갑을 낀 직원분처럼 보이는 남자분이
사람들의 핸드폰을 받아서
빠르게 가로로 5번, 세로로 5번 찍어주시더라고요 😂

눈 깜짝할 새에 인증 사진을 찍고 나면
자연스럽게 산타 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 안으로 들어가게 돼요.
성당 내부도 잠깐 둘러볼 수 있었고,
성당 아래에는 아드리아누스 지하실이라는
고대 로마 유적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진실의 입을 보고 나와 길 건너편을 보면
헤라클레스 신전도 볼 수 있어요.
예전 이 주변에는 항구가 있어
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고 해요.
그래서 상인들이 헤라클레스를 숭배했고,
그 영향으로 이곳에 헤라클레스 신전이 세워졌다고 합니다.
로마는 정말 길을 걷다 보면
곳곳에 고대 유적이 자연스럽게 남아 있어서
마지막 날까지도 신기한 도시였어요.

트레비 분수 근처 맛집, Más Italian Taste
진실의 입과 헤라클레스 신전까지 둘러본 뒤에는
숙소로 돌아와 2시간 정도 쉬었어요.
3주 여행의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조금 지쳐 있었는데,
숙소에서 잠깐 쉬고 나니
다시 저녁 먹으러 나갈 힘이 생기더라고요 💪
마지막 저녁은 트레비 분수 근처 식당인
Más Italian Taste에서 먹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샐러드, 로마 전통 피자인 카프리초사,
그리고 꼭 먹고 싶었던 까르보나라였어요.
여기에 Valpolicella Ripasso Murari 와인 2잔까지 함께 주문했고,
총 금액은 61유로였습니다.
로마 마지막 날이라 꼭 까르보나라를 먹고 싶었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어요.
관찰레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와인이랑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피자도 프로슈토 토핑이 넉넉하게 올라가 있었고,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마지막 저녁 식사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다 + 택스리펀 신청
다음 날은 오전 비행기라 새벽 5시에 일어났어요 😪
너무 이른 시간이라 전철을 탈 수가 없어서
전날에 예약한 택시를 타고 이동했어요.
택시 예약 사이트 👇
https://www.fiumicinotaxi.info/fiumicino-to-rome
새벽 6시쯤 숙소 앞에서 타기로 했는데
시간에 맞춰서 와주시고
친절하게 짐도 실어주셨어요.
그리고 약 1시간 예상한 거리를
단 30분 만에 돌파하시더라고요 😳
비용은 55유로로 부담 없는 금액은 아니었지만,
새벽 시간에 짐을 들고 이동해야 한다면
충분히 편한 선택이라고 느꼈어요.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공항을 구경하다가
택스리펀을 신청하는 장소를 발견했어요.
사진을 못 찍었지만
키오스크 기계가 있는데
한국어로 설정한 뒤에 안내에 따라 신청했어요.
승인 서류가 출력되면
가게에서 받은 택스리펀 서류와 함께
우편함처럼 보이는 함에 넣어주면 끝입니다.
저희는 2개월 뒤인 5월 중순쯤에 환급금이 들어왔습니다.


공항 내부에 캐리어 무게를 잴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위탁수하물 무게가 규정을 초과하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오전 7시쯤 체크인을 하고 출국장으로 들어가니
슬슬 배가 고프더라고요.
면세구역에 있는 한 카페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채소 포카치아 샌드위치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채소 포카치아로 주문했는데
음 생각보다 훨씬 맛이 없었어요... 😭
그래도 배가 고프니
어찌어찌 다 먹고 비행기를 타러 갔습니다.



'이제 정말 한국으로 돌아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쉬운 마음이 크게 밀려왔어요.
3주 동안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까지
3개 국가와 7개 도시를 여행하면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그만큼 오래 기억에 남을 장면들도 많았습니다.
낯선 거리, 처음 먹어보는 음식,
유명한 미술관과 성당,
그리고 도시마다 달랐던 분위기까지.
특히 파리에서 느꼈던 여유로운 분위기가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퇴근 후 반려견이나 가족들과 함께
야외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저런 일상을 보내면 정말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언젠가 다시 유럽에 오게 된다면,
그때는 또 다른 도시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


💡 이탈리아 여행 10일 차 꿀팁
- 포르타 포르테제에 갈 때는 소액의 현금을 준비해 가시면 좋아요
- 진실의 입에 가신다면 길 건너편에 있는 헤라클레스 신전도 한 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오전 항공편일 경우 숙소에서 공항까지 택시 이동을 추천해요
💸 이탈리아 여행 10일 차 비용 정리
| 거래일자 | 구매처 | 비용구분 | 통화 | 금액 |
| 2026.03.15 | CANTINA DEI PA | 샌드위치 | EUR | 8.00 |
| 2026.03.15 | DEMO SOCIETA | 조각피자 & 식전주 1잔 | EUR | 15.00 |
| 2026.03.15 | TIGRE | 트러플 소스 | EUR | 43.67 |
| 2026.03.15 | MAS FOOD & COF | 저녁 | EUR | 61.00 |
| 2026.03.16 | EXPRESS | 생수 | EUR | 2.00 |
| 2026.03.16 | 택시 | 숙소→공항 | EUR | 55.00 |
| 합계 | EUR | 184.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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